장외룡 인천 감독, "초반 원정 5연전서 승부"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23 11: 55

"원정 5연전에서 승부를 걸겠다". 삼성 하우젠 2005 K리그 전기리그에서 우승을 부산 아이파크에 아쉽게 내준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장외룡 감독이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따내기 위해 초반 5경기에서 승부를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후기리그가 24일 개막되는 가운데 인천은 울산 현대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7일 포항전, 31일 성남 일화전이 몰려 있고 다음달 11일 전북 현대전과 10월 2일 FC 서울전까지 5연전이 모두 원정경기로 잡혀있다. 특히 원정 3연전이 1주일 안에 몰려있기 때문에 장외룡 감독은 이 3경기가 후기리그 전체 판도에 중요한 흐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상대팀 분석 등 철저한 준비로 초반에 승부를 걸겠다고 선언했다. 우선 울산은 전기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팀. 인천은 삼성 하우젠컵에서는 0-1로 졌지만 전기리그에서는 1-0으로 승리하며 창단 후 울산에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특히 후기리그 우승이 힘들어질 경우 전후기 합산 성적으로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 2장을 노려야 하므로 인천으로서는 어쨌든 울산은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대다. 또한 포항 역시 전기리그에서 4위를 차지해 울산 못지 않은 난적이고 성남의 경우 비록 상승세를 타고는 있지만 슬로베니아 대표팀의 일원으로 2002 한일 월드컵에도 참가했던 시미로티치 세바스티안 시미로티치의 가세로 공격력이 강화됐기 때문에 장 감독은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에 충만해 있다. 장 감독은 "원정 5연전을 무리없이 치르기 위해 대청봉 등반 등 지난 40여일동안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리는 것에 주력했다"며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펼쳐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로 인천 축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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