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영표(28)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로의 이적이 구체화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은 23일(한국시간) 토튼햄 핫스퍼 구단이 이영표 영입설을 인정했고 마틴 욜 감독은 이영표가 팀의 왼쪽 측면을 메울 수 있고 에드가 다비즈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이상적인 선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 신문은 PSV 아인트호벤이 이적료로 500만 파운드(약 92억원)를 요구하고 있지만 토튼햄 핫스퍼 구단이 이영표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것을 고려해 훨씬 적은 액수를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토튼햄 핫스퍼는 '네덜란드의 싸움닭' 다비즈가 미드필드 중앙에 가세함으로써 중원의 안정을 찾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와 함께 2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영표가 토튼햄 핫스퍼의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되면 다음달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박지성과 맞대결을 펼치는 기분좋은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박지성은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왼쪽 공격수로 나서지만 좌우를 가리지 않는 박지성의 특성상 이영표가 박지성을 마크하는 장면도 보게 될 전망이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