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수회, 야구월드컵 참가 쪽으로 급선회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24 07: 42

일본 프로야구 선수노조가 내년 3월 미국에서 개최될 제1회 야구월드컵(WBC)에 참가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
일본의 은 24일 '마쓰하라 선수노조 사무국장이 23일 세이부와 니혼햄 선수 대표단과 회담했다. 여기서 메이저리츠 측과의 교섭 내용을 설명하고 WBC 참가를 전향적으로 설득하는 쪽으로 이야기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불참을 고수하던 선수노조 측이 이렇게 자세를 바꾼 것은 사실상 WBC 운영을 주도하는 메이저리그의 태도가 온건해졌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측은 '3월에 예선, 7월에 결선을 치르자는 일본안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러나 2009년에 열릴 2회 대회서는 검토하겠다. 그리고 일본 선수노조가 WBC 운영위원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할 권한도 주겠다'는 절충안을 내놓았다. 그리고 일본도 '이 타협안을 받아들이자'는 분위기다.
일단 23일 니혼햄과 세이부 선수 대표단으로부터 참가에 긍정적인 발언을 끌어낸 선수노조는 향후 나머지 10개구단 선수들과도 접촉해 설득을 해나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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