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에 도전했던 '슈퍼 루키' 자크 듀크(22.피츠버그)가 발목 부상으로 2이닝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올 메이저리그 신인 선발 투수 중 최다인 6연승 무패 행진을 달려온 자크는 2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2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네이트 맥로스의 유격수 직선타구 때 2루로 슬라이딩해 복귀하다 왼쪽 발목을 삐었다.
1,2회를 탈삼진 2개 등 무안타로 막은 무실점으로 막은 듀크는 피츠버그가 4-0으로 앞선 3회 살로몬 토레스로 교체됐다. 토레스가 3⅔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등 5명의 투수가 나선 피츠버그 불펜은 메이저리그 승률 1위팀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단 4안타로 틀어막아 10-0 대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피츠버그-워싱턴-플로리다-휴스턴으로 이어지는 올시즌 최장 원정 13연전 첫머리에서 시즌 최다 점수차 완봉패를 당했다. 스캇 롤렌이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래리 워커도 좌완인 듀크가 선발인 관계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카디널스 선발 제이슨 마키는 1회에만 4점을 내주는 등 3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뭇매를 맞으며 시즌 13패째(9승)을 기록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