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출장 최희섭, 3타수 무안타 1볼넷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24 13: 53

LA 다저스 최희섭(26)이 3경기만에 선발 출장했으나 볼넷 1개를 얻어내는 데 그쳤다. 따라서 다음날인 25일(이하 한국시간) 광주일고 선배 김병현과의 첫 투타 맞대결 성사가 불확실하게 됐다.
최희섭은 24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희섭은 1회 무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이후 다저스 3-1로 역전한 2회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미 라이트를 상대로 친 큼지막한 플라이가 펜스 가까이서 중견수에게 잡히면서 타점 추가에 실패했다.
최희섭은 4회 무사 2루에 들어선 세번째 타석에서도 볼 카운트 2-0에서 88마일짜리 바깥쪽 직구를 밀어쳤으나 좌익수 맷 할러데이에 잡혔다. 이어 6회 1사 1루 상황에서 맞은 4번째 타석에선 볼 카운트 2-0로 몰리다 파울 1개와 볼 3개를 내리 골라 풀 카운트까지 끌고 갔으나 77마일짜리 변화구에 스탠딩 삼진당했다. 풀카운트여서 도루를 시도했던 1루주자 오스카 로블스마저 2루에서 아웃돼 이닝이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다저스는 2회와 4회 집중타로 3점씩 얻어냈고, 8회말엔 선발 제프 위버가 적시타를 쳐내는 등, 2점을 더 보태 8-3으로 승리했다. 위버는 8이닝을 3실점(2자책)으로 막고, 시즌 12승(8패)째를 따냈다. 콜로라도 선발 라이트는 이날도 패전을 당해 내셔널리그 최다인 15패(6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콜로라도 김선우(28)는 등판하지 않았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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