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스티븐 제라드의 공백을 실감하며 홈에서 무릎을 꿇었지만 1차전에서 거둔 승리 덕분에 2005~2006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앤필드에서 열린 불가리가 CSKA 소피아와의 2005~2006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3회전 2차전 홈경기에서 제라드를 비롯해 호세 마누엘 레이나, 샤비 알론소, 제이미 캐러거 등 주전을 모두 빼고 경기에 임해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14분 CSKA 소피아의 발렌틴 일리예프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한 뒤 홈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지브릴 시세와 페르난도 모리엔테스를 앞세워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었지만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지난 11일 1차전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기 때문에 종합 전적 3-2로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는 2차전 원정경기에서 히카르도 올리베이라가 2골을 넣은 데 힘입어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와 2-2로 비겨 종합 전적 3-2로 본선에 올랐다. 또 1차전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던 그리스의 파나티나이코스는 2차전에서 3-1로 이겨 4-4 동률을 이룬 뒤 연장 후반 9분 엘리아스 코츠시오스의 극적인 역전골로 폴란드의 비슬라 크라코프를 5-4로 물리치고 본선에 합류했다. 이밖에도 이탈리아 우디네세 등도 본선티켓을 잡았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