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듀오' 조재진과 최태욱이 활약하고 있는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가 도쿄 베르디 1969에 덜미를 잡혔다.
시미즈는 24일 홈구장인 니혼다이라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가진 도쿄 베르디 1969와의 2005 J리그 정규리그 20차전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43분 마치다 다다미치에게 결승골을 내줘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선발 출격한 조재진은 전반 4분만에 찬스를 맞았지만 수비수 2명에 둘러싸여 넘어지는가 하면 전반 20분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뒤 골키퍼의 키를 넘기기 위해 볼을 띄우려다 잡히는 등 여러 차례 찾아온 득점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역시 선발로 나선 최태욱은 수비수의 강압수비에 막혀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45분만 뛰고 교체됐다.
한편 역시 2명의 한국인 선수가 있는 주빌로 이와타는 이시카와현 서부 녹지공원 육상경기장에서 가진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수비수 김진규는 출장선수 명단에 오르지 못했고 최용수는 1-1 동점이던 후반 24분 나루오카 쇼와 교체되어 출전했지만 이와타는 이후 2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또 한때 성남 일화에서 뛰었던 박강조가 활약하고 있는 비셀 고베는 고마바 스타디움에서 가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앞서다가 후반 44분 롭슨 폰테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2-2로 아쉽게 비겼다. 이날 박강조는 선발로 출장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밖에도 황보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오이타 트리니타는 오이타 스타디움에서 가진 가시와 레이솔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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