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땜질 선발' 호르헤 소사(28)가 시카고 커브스 마크 프라이어를 격침시켰다.
소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6이닝을 4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고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당초 이날 선발로 좌완 마이크 햄튼이 예정됐으나 허리 부상이 재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르는 바람에 대신 등판한 소사는 시즌 9승(2패)째를 따내게 됐다.
반면 커브스 선발 프라이어는 6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나 7회초 들어 무사 1루에서 희생 번트 수비 때 송구 에러를 범해 1,3루 위기를 자초했고 이어 폭투까지 범해 2사 2,3루까지 몰렸다. 이 와중에서도 삼진 2개를 잡아 위기를 모면하는가 싶었으나 라파엘 퍼칼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맞고 경기를 그르쳤다. 이어 2루 도루를 허용한 뒤 마커스 자일스에게 또 다시 좌전 적시타를 맞고 3실점 후 강판, 시즌 5패(9승)째를 당했다.
한편 애틀랜타 공식 홈페이지는 24일 '햄튼이 올 시즌 들어서만 4번째로 DL에 오르게 됐다'고 발표했다. 햄튼은 앞서 왼 팔 부상으로 두 번, 그리고 허리 통증으로 한 번 DL에 등재된 바 있다. 햄튼은 올 시즌 잦은 고장의 여파로 12경기만 선발로 나와 5승 3패 방어율 3.50에 그치고 있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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