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나이스 가이' 서재응(28)이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서재응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뱅크원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 3회까지 1안타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역투하는 한편 타격에서도 적시 2루타를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메츠 타선이 2회부터 활발하게 터지며 6-0으로 앞선 3회초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러스 오티스의 공을 밀어쳐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상대 배터리가 2사 2루에서 타격이 약한 투수인 서재응과 대결하기 위해 8번 포수 라몬 카스트로를 고의사구로 걸린 뒤 맞대결을 벌였으나 서재응의 날카로운 배팅솜씨에 애리조나의 작전은 무위에 그친 것이다.
그러나 2루타를 치고 나간 신인 마이크 제이콥스는 가볍게 홈인에 성공하며 7득점째를 올렸으나 1루주자인 포수 카스트로는 홈에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서재응은 올 시즌 2호 안타로 타율 1할2푼5리에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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