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마쓰이 히데키(31)가 빅리그 통산 500안타를 돌파했다.
마쓰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 무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쳐냈다. 이 안타로 마쓰이는 2003년 양키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이래 채 3년이 안 돼 5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마쓰이의 첫 안타는 2003년 4월 1일 개막전으로 당시 상대도 토론토였다.
양키스 타선은 이날 1회 마쓰이에 이어 3번 게리 셰필드의 선제 스리런, 4번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좌월 솔로포가 연달아 터지며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갔다. 로드리게스는 시즌 37홈런으로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마쓰이는 이후 6회 2사 3루에서 들어선 4번째 타석에서도 중전안타를 쳐내 타점도 추가했다. 이날 마쓰이는 4타수 2안타 1볼넷을 얻어 4경기 연속 멀티 히트 행진도 이어갔다. 마쓰이는 전날 토론토전에선 미ㆍ일 통산 1700경기 연속 출장 기록도 달성했다.
양키스 선발 숀 차콘은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8패)째에 성공했다. 차콘은 콜로라도에서 양키스로 트레이드 된 뒤 3승 1패 방어율 1.80의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6-2로 승리한 양키스는 시즌 70승(56패)을 돌파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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