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을 2004~200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끈 스티븐 제라드가 UEFA가 뽑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제라드는 25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의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05~2006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추첨식에서 MVP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올시즌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관측됐던 제라드는 잔류하기로 결정한 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진출 티켓을 따내지 못하고 특별 케이스로 예선 1회전부터 경기를 치러야 했던 리버풀을 결국 본선무대까지 이끄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편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첼시 선수 2명이 각 포지션별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첼시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는 리버풀의 예지 두덱과 유벤투스의 잔루이지 부폰을 제치고 최고 수문장이 됐고 존 테리도 리버풀의 제이미 캐러거의 도전을 뿌리치고 최고 수비수가 됐다.
또한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의 미드필더 히카르도 카카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호나우딩요가 최고 미드필더와 공격수로 뽑히며 브라질 선수 2명이 포지션별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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