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그리피 주니어 5년만에 30홈런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26 07: 27

워싱턴 내셔널스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워싱턴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RFK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에이스 리반 에르난데스를 투입하고도 3-5로 졌다. 이에 따라 전반기 한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던 워싱턴은 66승 61패로 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워싱턴은 1회초부터 에르난데스가 안타와 볼넷 2개로 만루위기를 자초하더니 오스틴 컨스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선취점을 헌납하다시피 했다. 컨스는 1-1로 맞서던 5회 2사 1,2루에서도 1타점 적시 안타를 쳐내 에르난데스를 무너뜨렸다. 신시내티는 7회초에도 주포 켄 그리피 주니어(36)가 시즌 30호 솔로홈런을 터뜨려 에르난데스를 강판시켰고 이후에도 워싱턴 불펜진의 폭투와 제이슨 라루의 1타점 2루타로 3점을 더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그리피 주니어는 이 홈런으로 지난 2000년 이래 5년만에 한 시즌 30홈런에 도달하게 됐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봉중근과 선발 한 자리를 다툴지 모르는' 기대주급이었던 신시내티 왼손 선발 브랜든 클라우센(26)은 5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9승(8패)째를 따냈다. 반면 에르난데스는 6이닝 10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6패(14승)째를 당하며 팀의 꼴찌 추락을 막아내지 못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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