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이번에는 일본 대표팀 감독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26 07: 44

호시노 센이치 전 한신 감독의 향후 거취를 놓고 일본 매스컴이 들끊고 있다.
요미우리 감독 내정설에서부터 단장 임용설까지 나돌더니 이번에는 내년 3월 미국에서 열리는 야구월드컵(WBC) 일본 대표팀 감독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일본의 는 26일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호시노 감독의 요미우리행이 무산된다면 일본 대표팀 감독을 맡을 수 있다'는 예상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미우리 구단 고위층은 호시노와 하라 다쓰노리 전 요미우리 감독을 놓고 누구를 택할지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고 한다.
막대한 투자를 받고도 최근 3년간 우승에 실패한 요미우리는 '압도적 카리스마를 지닌 호시노 감독 같은 인물이 와야 팀을 혁신할 수 있다'고 여기지만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 호시노 감독이 요미우리에서 선수나 지도자 생활을 전혀 하지 않아 구단 내 거부감이 적지 않은 데다 요미우리의 앙숙인 주니치, 한신 감독을 역임했기 때문이다. 호시노는 지금도 한신의 자문역 격인 시니어 디렉터를 맞고 있어 '빼내오기'가 더욱 껄끄럽다.
여기다 현재 센트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한신의 리그 우승이 확정될 경우 감독 영입이 더 늦어질 수도 있어 쉽게 낙점하지 못하고 있다. 호시노 감독은 지난 25일 미국에서 귀국했으나 공항에서 향후 행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호시노-단장, 하라-감독' 체제도 언급됐고 '호시노-대표팀 감독, 하라-요미우리 감독'이나 그 반대의 임용설도 나오고 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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