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이치로, 타율 2할대로 떨어져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27 14: 45

시애틀 매리너스 스즈키 이치로(32)의 타율이 2할대로 떨어졌다.
이치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까지 3할에 턱걸이하고 있던 그의 타율은 2할 9푼 9리로 떨어졌다. 이치로가 올 시즌 타율 2할대가 된 것은 지난 7월 2일 이래 처음이다. 이치로는 지난 2001년 시애틀에서 빅리그 데뷔를 한 이래 단 한 시즌도 3할 타율 밑으로 끝낸 적이 없었다.
이치로는 이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쳤을 뿐 나머지 4타석에선 전부 범타로 아웃됐다. 반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이구치 다다히토는 연장 12회초 2사 2루에서 시애틀 마무리 에디 과르다도로부터 결승 투런홈런(시즌 13호)을 터뜨려 대조를 이뤘다.
화이트삭스는 9번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이 시애틀 특급신인 펠릭스 에르난데스(19)에게 솔로와 투런홈런 두 방을 때려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고 12회 이구치의 결승 투런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화이트삭스 마무리 더스틴 허맨슨은 12회말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2세이브째를 기록,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1위 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스), 밥 위크먼(클리블랜드)에 1개차로 따라 붙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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