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 밀란에서 뛰던 네덜란드 출신 측면 공격수 앤디 반더메이데(25)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영국 BBC 방송은 웹사이트(www.bbc.co.uk)를 통해 27일(한국시간) 에버튼 구단 관계자가 비야레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이 끝난 후 밀란으로 날아가 반더메이데와의 영입 협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BBC는 반더메이데를 영입하기 위해 에버튼이 인터 밀란에게 이적료로 지급한 돈이 200만 파운드(약 37억원)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아약스 암스테르담 유스팀 출신인 반더메이데는 현재 인터 밀란에서 적응에 실패하며 교체 선수로만 활약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반더메이데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 참가하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에 계속 선발되기 위해 그동안 정규 멤버로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되기를 원한 끝에 결국 이적이 성사됐다. 데이빗 모예스 에버튼 감독은 "반더메이데가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올 것"이라며 "이제 이적 마무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지켜보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