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5경기만에 시즌 24호 홈런 (1보)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27 20: 51

지바롯데 마린스 이승엽(29)이 시즌 24호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27일 오릭스 블루웨이브와의 홈경기 3-1로 앞선 7회 2사 1, 2루에서 오릭스 우완 하기와라로부터 백스크린을 때리는 쐐기 3점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1-0에서 바깥쪽 높은 직구(139km)를 받아친 것이 그대로 펜스를 넘었다. 8월 18일 세이부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아치다.
이에 앞서 이승엽은 0-1로 뒤지고 있던 2회 첫 타석에서 역전을 이끄는 포문을 열기도 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오릭스 우완 선발 케빈의 3구째(볼카운트 1-1) 몸쪽 커브(114km)를 힘껏 잡아 당겼다. 직선으로 뻗어나간 타구는 마린스타디움 외야 오른쪽 펜스에 직접 맞았다. 타구가 워낙 빨랐기 때문에 미처 2루까지 뛸 수도 없을 만큼 잘 맞은 안타였다.
이승엽은 후속 이마에의 좌중간을 뚫는 2루타 때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고사카의 보내기 번트가 병살 처리 돼 기회를 무산시키는가 했지만 2사 만루까지 찬스를 이었고 사부로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홍윤표 기자 chu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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