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의 '독수리' 최용수가 모처럼 선발로 나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 정규리그 첫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최용수는 27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와타시의 야마하 스타디움에서 가진 2005 시즌 J리그 정규리그 21차전 FC 도쿄와의 홈경기에서 수비수 김진규와 함께 나란히 선발 출장해 후반 35분 선제골을 작렬했다. 주전 공격수 마에다 료이치가 경고 누적으로 FC 도쿄와의 경기에 나오지 못해 선발로 기용된 최용수는 이로써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첫 득점포를 쏘아올렸지만 최용수가 득점한 지 1분만에 FC 도쿄의 구리사와 료이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결승골로 연결되진 못했다. 이날 김진규도 핫토리 도시히로의 공백을 메우며 선발로 나서 후반 38분 오이 겐타로와 교체될 때까지 83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쉽게 비긴 주빌로 이와타는 승점을 1점밖에 추가하지 못하는 데 그치며 여전히 J리그 정규리그 5위에 머물렀다. 한편 박강조가 수비수로 출전한 비셀 고베는 고베 유니버설 기념 경기장에서 가진 홈경기에서 황보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오이타 트리니타를 2-1로 제압했다. 현재 J리그 정규리그에서 최하위로 밀려나 있는 고베는 이날 승리로 오이타와 함께 나란히 승점 19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골득실차에서 밀려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밖에도 18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공격수 출신 문제천과 수원 삼성에서 뛰다가 지난해 J리그로 이적한 이강진이 속한 도쿄 베르디 1969는 아지노모토 경기장에서 열린 가시와 앤틀러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도쿄 베르디 1969는 16위에 처져있지만 가시마가 현재 J리그 정규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이라 파란을 일으킨 셈이다. 이날 승리로 도쿄 베르디 1969는 승점 23으로 시미즈 S-펄스와 FC 도쿄, 가시와 레이솔을 제치고 13위로 도약했지만 이날 문제천과 이강진은 출전하지 못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