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3연패 탈출, 최희섭 대타 볼넷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28 14: 01

LA 다저스 최희섭(26)이 대타로 나와 볼넷 1개를 얻어냈다.
최희섭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홈경기에 팀이 8-3으로 앞서던 8회말 투수 타석 때 대타로 나왔다. 여기서 지난 25일 박찬호(샌디에이고)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던 휴스턴 에스키엘 아스타시오를 상대로 풀 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끝에 볼넷을 골라내 선두타자로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최희섭은 후속 오스카 로블레스가 유격수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득점에는 실패했고 바로 경기에서 빠졌다. 이로써 최희섭은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에서 빠진 채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이날 휴스턴 선발 로이 오스월트를 1회부터 집중 공략, 3연패에서 탈출했다. '15승 투수' 오스월트는 1회말부터 연속 4타자에게 안타를 맞는 등 5안타 3볼넷을 내주면서 5실점하는 수모를 당했다. 오스월트는 이날 1회에만 42개의 공을 던졌고 원 아웃을 8번타자 호세 발렌틴에 가서야 잡아냈다.
오스왈트는 5회에도 연속 3안타를 내리 맞고 2실점을 더 내준 뒤 강판당했다. 이날 시즌 11패째를 당한 오스월트가 5이닝을 채우지도 못하고 내려간 것은 올 시즌 28번째 등판서 처음이었다.
다저스 선발 에드윈 잭슨은 6회초 크리스 버크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으나 5⅓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승(1패)을 거뒀다. 다저스 8-3 승.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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