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개인통산 110호골, 역대 타이기록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29 02: 00

FC 서울의 박주영이 정규리그 9호골이자 올 시즌 15호골을 터뜨린 것에 관심이 집중되어 빛이 가려졌지만 성남 일화의 김도훈이 개인 통산 최다득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김도훈은 28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05 삼성 하우젠 K리그 후기리그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전반 31분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분 결승골을 작렬하며 개인 통산 110호골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110호골은 지금은 은퇴한 울산 현대의 김현석과 같은 기록. 하지만 김현석은 339경기만에 기록한 반면 김도훈은 250경기만에 기록한 것이어서 더욱 가치를 평가받을 만하다. 김도훈은 지난 1995년 전북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9득점을 올린 후 1997년에 4골을 넣은 것을 제외하고는 매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해왔다. 특히 2003년에는 40경기에 출장해 28골과 1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지난 2004년 시즌까지 통산 101골을 넣었던 김도훈은 올 시즌 8, 9번째 골로 개인 통산 최다득점 타이기록을 자신의 옛 친정팀인 전북을 상대로 기록하게 됐다. 한편 김도훈은 이날 경기에서 2골을 넣은 것은 물론 모따의 2골과 두두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어시스트 해트트릭'이라는 색다른 기록도 낳았다. 이날 도움 3개를 추가하며 통산 39도움을 기록한 김도훈은 앞으로 도움 1개만 추가하면 40골 이상, 40도움 이상을 기록하며 '40-4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 김도훈 통산 기록 1995년 25경기 9득점 5도움 1996년 22경기 10득점 3도움 1997년 14경기 4득점 1도움 2000년 27경기 15득점 2001년 35경기 15득점 5도움 2002년 30경기 10득점 4도움 2003년 40경기 28득점 13도움 2004년 32경기 10득점 3도움 2005년 25경기 9득점 5도움 통산 250경기 출전 110득점 39도움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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