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이 마이클 오웬과 향후 진로와 대표팀에서의 위치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미국 ESPN이 운영하는 축구전문 사이트 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에릭손 감독이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진로를 놓고 저울질 중인 오웬과 직접 만나 향후 그의 진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내년 독일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그가 해야할 일에 대해서도 의논했다고 보도했다.
에릭손 감독은 "지난 26일 오웬에게 전화를 걸어 10분 동안 얘기를 나눴다"며 "오웬은 현재 자신이 가야할 팀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으며 내년 월드컵을 위해 대표팀에 자신이 계속 남아있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에릭손 감독은 "오웬의 걱정은 그가 지난해처럼 경기를 펼쳤을 때 내가 그를 대표팀에 선발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였다"며 "지난 시즌처럼 많은 경기에 뛴다면 오웬을 뽑을 것이라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그는 "오웬은 언제나 매우 조용한 젊은이지만 축구를 매우 좋아하며 이 때문에 잉글랜드로 돌아오고 싶어하는 것에 대해 이해한다"며 "오웬이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있는다면 그는 얼마나 자신이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알지 못할 것이다. 오웬이 어디로 갈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조만간 그의 진로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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