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31일 김병현-박찬호와 겨뤘던 테헤다와 맞대결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29 07: 10

뉴욕 메츠 서재응(28)이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는 신인 우완투수 로빈슨 테헤다(23)로 결정됐다. 이미 올시즌 김병현(콜로라도)-박찬호(샌디에이고)와 일합을 겨뤘던 투수다. 테헤다를 상대로 김병현은 승리를 얻지 못했고, 박찬호는 패했다.
메츠 구단은 29일 '서재응이 애리조나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 등판, 테헤다와 대결한다'고 전했다. 당초 이날 필라델피아 선발로는 코리 라이들이 나오는 순서였으나 직전 등판에서 당한 근육통 때문에 대체 선발로 테헤다가 나서게 됐다.
테헤다는 올해 23경기(선발은 12번)에 나와 78⅔이닝을 던져 4승 3패, 방어율 3.20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월 15일 박찬호와 맞붙어 승리를 따낼 때만 해도 평균자책이 2.71이었고 선발 한 자리를 꿰찬듯 보였으나 이후 피츠버그전에서 3⅔이닝 6실점하고 일단 불펜으로 물러났었다. 그러나 라이들의 근육통으로 로테이션 한자리가 비자 좌완 에드 브리토를 밀어내고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서재응으로선 신인이지만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를 만난 셈이다. 특히 필라델피아와 뉴욕 메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를 놓고 사활을 걸고 겨루는 상대이기에 승부의 비중은 더욱 크다. 서재응은 최근 5연승에 지난 8월 7일 빅리그 복귀 이래 가진 4번의 등판에서 전부 승리를 따냈다. 서재응은 5연승 기간 동안 37⅓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이 0.72이다.
여기다 지난 5월 5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도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전력도 있다. 서재응의 필라델피아전 통산 전적은 6경기에 나와 39⅓이닝 10자책으로 1승 3패 평균자책 2.29로 수준급이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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