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암비, 한경기 7타점으로 1000타점-1500안타 동시 돌파
OSEN U05000293 기자
발행 2005.08.29 11: 01

뉴욕 양키스 제이슨 지암비(34)가 개인 통산 1000타점과 15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다.
지암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전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연타석 홈런 포함해 3타수 3안타 1볼넷 7타점으로 불을 뿜었다. 이로써 지암비는 8월 들어 한때 21타수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8월 12일 이후 38타수 4안타 부진에 시달리던 슬럼프를 털어낼 전기를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지암비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것을 신호로 2-1로 앞서 있던 3회말 1사 1, 2루에선 스리런 홈런을 날려 사실상 승부의 흐름을 양키스 쪽으로 가져오게 만들었다. 이어 5회에도 1사 1루에서 투런 홈런(시즌 23호)을 터뜨려 연타석 홈런을 장식했다.
지암비는 6회말 1사 만루에서도 우전 적시타를 쳐내 2타점을 더 보탰다. 지암비는 약물 복용 추문에 연루돼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4월과 5월 월간 타점이 각각 6점과 7점이었는데 이날 하루에만 같은 타점을 올린 셈이다.
양키스 선발 알 라이터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7승(9패)째를 거뒀고, 캔자스시티 선발 잭 그레인키는 4⅔이닝 10피안타 7실점의 몰매를 맞고 아메리칸리그 최다인 16패(3승)째를 당했다. 양키스가 10-3으로 이겨 4연승을 달렸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