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배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춘천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가운데 역시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낸 천안 국민은행과 안산 신한은행, 용인 삼성생명이 2~4위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29일 현재 국민은행이 11승 7패, 신한은행이 11승 8패로 2, 3위, 삼성생명이 10승 9패로 4위에 올라있지만 이들의 싸움은 남은 1~2경기에서 결판이 난다.
3개팀 중 유일하게 2경기가 남아있는 국민은행은 다음달 1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5위가 확정된 구리 금호생명과 일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국민은행은 다음달 4일 신한은행과의 원정 맞대결의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현재 올 시즌 신한은행과 3번 맞붙어 2승1패로 앞서 있는 국민은행은 공방률에서도 19점 앞서 있기 때문에 20점 이상 차이로 지지 않는다면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신한은행 역시 국민은행이 금호생명에게 지기를 바라는 처지. 이렇게 된다면 신한은행은 국민은행과 나란히 11승 8패가 되어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부를 걸어 2위로 도약할 수있다.
반면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이 국민은행에게 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우리은행과 다음달 2일 맞붙는다. 삼성생명은 올 시즌 전적에서 우리은행에 3패로 절대 열세에 놓여있기 때문에 삼성생명으로서는 우리은행을 일단 잡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을 잡고 신한은행이 국민은행에게 진다면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은 나란히 11승 9패가 되지만 올 시즌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선 삼성생명이 3위로 올라가고 신한은행은 4위로 내려가게 된다.
한편 4강 플레이오프는 다음달 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갖는 우리은행과 4위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홈 앤 어웨이 방식의 1, 2차전에서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4개팀은 다음달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마지막 3차전을 갖게 된다.
■ 포스트시즌 일정
▲ 4강 플레이오프 (3전 2선승제)
9.7 14:00 춘천 우리은행 - 4위팀 (춘천)
9.8 14:00 2위팀 - 3위팀 (2위팀 홈코트)
9.9 14:00 4위팀 - 춘천 우리은행 (4위팀 홈코트)
9.10 14:00 3위팀 - 2위팀 (3위팀 홈코트)
9.12 14:00 춘천 우리은행 - 4위팀 (장충)
9.12 16:00 2위팀 - 3위팀 (장충)
▲ 챔피언결정전 (5전 3선승제)
9.14 14:00 (춘천 우리은행 - 4위팀 승리팀 홈코트)
9.16 14:00 (2위팀 - 3위팀 승리팀 홈코트)
9.19 14:00 (장충)
9.20 14:00 (장충)
9.22 14:00 (장충)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