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로부터 동시에 영입 제의를 받고 있는 마이클 오웬이 영국에 도착, 양 구단 관계자와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오웬이 영국에 도착, 다음달 1일 유럽축구 이적시장 마감 이전에 자신의 새로운 팀으로 옮기기 위해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관계자와 만남을 가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 800만 파운드(약 149억원)의 몸값을 제의해 놓은 리버풀은 릭 페리 회장이 지브릴 시세를 다른 구단으로 이적시키고 오른쪽 날개와 중앙 수비수를 찾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하지만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이미 피터 크라우치,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등의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어 선수단의 균형을 위해 오웬의 영입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 눈치다. 이에 반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레알 마드리드에 리버풀이 제시한 몸값의 2배인 1600만 파운드(약 298억원)를 제의하고 오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알베르토 루케를 영입했지만 앨런 시어러의 뒤를 이을 스트라이커를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 상태여서 오웬이 더욱 아쉬운 상태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005~2006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에서 4경기에서 6실점하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20개팀 중 유일하게 득점포를 쏘아올리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새벽 뉴캐슬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이 열린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찾은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프레디 셰퍼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회장과 만나 얘기를 하는 장면이 목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에릭손 감독은 지난 26일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중 어느 팀을 갈 것인지에 대한 것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위치 등을 놓고 오웬과 전화로 상담한 것으로 알려져 오웬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까지 낳고 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