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도루왕' 스캇 퍼세드닉(29)이 30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자 명단(DL)에서 복귀했다.
화이트삭스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지난 16일 왼쪽 사타구니 근육통 부상 때문에 DL에 올랐던 퍼세드닉이 텍사스 원정에 맞춰 팀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그는 빅리그로 올라오기 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샬럿에서 재활의 일환으로 2경기를 뛰어 9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
퍼세드닉은 올 시즌 화이트삭스 부동의 톱타자로 뛰면서 타율 2할 8푼 2리, 19타점을 거뒀다. 특히 그는 22연속 도루 성공을 해내는 등 54도루를 기록해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라있다. 또 번트안타(13개)와 내야안타(31개)에서도 리그 1위다. 퍼세드닉은 밀워키 소속이던 지난해에도 70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내셔널리그 1위에 오른 바 있다.
화이트삭스의 승률도 퍼세드닉이 있을 때(62승 33패)가 그렇지 않았던 때(17승 15패)보다 월등히 나은 것으로 나타나 그의 비중을 짐작케 하고 있다. 특히 그가 없는 동안 화이트삭스는 한때 7연패에 빠지기도 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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