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출신 왕젠밍,첫 재활 등판서 3이닝 1실점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30 18: 22

9월 뉴욕 양키스 선발 로테이션 복귀를 노리는 대만 출신 왕젠밍(25)이 어깨 부상후 첫 트리플A 재활 등판에서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컬럼버스 클리퍼스에서 재활중인 왕젠밍은 30일(한국시간) 인디애너폴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중순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왕젠밍은 수술 대신 재활을 택한 이후 이날 첫 실전 등판했다.
대만의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오른 왕젠밍은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이 9월 중 메이저리그 복귀를 선언한 상태여서 다음달 빅리그 재합류가 확실시된다. 왕젠밍은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라있어 복귀 후 잘 던지기만 하면 플레이오프 출장도 가능하다.
한편 ESPN은 양키스가 선발투수와 중견수를 급구하던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가 각각 제이슨 슈미트와 마크 캇세이를 내주는 댓가로 왕젠밍과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필립 휴즈와 3루수 유망주 에릭 덩컨 등을 요구했지만 팜 시스템 붕괴를 우려한 캐시먼 단장이 이를 거절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왕젠밍이 부상을 이기고 9월에 다시 활약, 어쩌면 양키스에서 마지막이 될 지 모를 캐시먼 단장의 결단을 빛내줄까.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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