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뉴캐슬 '선택'하고 4년 계약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30 23: 5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버림받은' 잉글랜드 스트라이커 마이클 오웬의 선택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오웬과 4년 계약을 체결했고 31일 예정되어 있는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는대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일원으로서 뛰게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연봉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번 이적료에 대해 1500만 파운드(약 278억원) 이상으로 역대 구단 최고액을 기록했다고만 언급했을 뿐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로이터 통신과 ESPN의 축구전문 사이트 등은 종전대로 1700만 파운드(약 315억원)가 됐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레디 셰퍼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회장은 "주장 앨런 시어러까지 나서 세인트 제임스 파크로 데려오려는 정성에 오웬이 감동했다"고 말한 뒤 "뉴캐슬 유나티드의 팬은 센터 포워드를 원하고 있고 오웬은 환상적인 골잡이다. 오웬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재건하고 올 시즌 성공으로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돌아가고 싶다고 언제나 말해왔던 오웬은 그러나 리버풀이 800만 파운드(약 148억원) 이상으로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고수하고 있는 데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역시 오웬과 만난 자리에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결정적으로 오웬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발을 돌리게 된 계기가 됐다. 리버풀에서 297경기를 뛰며 158골을 넣었던 특급 공격수 오웬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1년간 생활을 청산하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돌아오게 됨에 따라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시어러, 오웬, 알버트 루케를 보유하며 어느 팀에게도 뒤지지 않는 공격력을 갖게 됐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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