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가 에드가 다비즈, 이영표에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저메인 제너스까지 영입하며 유럽 이적시장 마감 직전 잇따라 선수 영입에 성공하고 있다. 토튼햄 핫스퍼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spurs.co.uk)를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149경기를 뛰어 12골을 넣은 미드필더 제너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튼햄 핫스퍼는 이적료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영국 언론은 800만 파운드(약 148억원)를 들여 제너스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1년 불과 17세의 나이로 노팅엄 포리스트에서 프로 데뷔해 33경기를 뛴 뒤 지난 2002년 2월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던 제너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13경기에 출장했고 웨일즈와 북아일랜드와의 2006 독일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도 참가하는 젊은 미드필더 유망주다. 이 때문에 욜 감독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영표와 더불어 제너스의 영입을 추진했고 결국 2명의 특급 선수를 모두 잡음으로써 2005~200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게 됐다. 욜 감독은 "우리는 젊은 선수를 원하며 특히 제너스 같은 대표급 유망주가 있다면 더욱 좋은 일"이라며 "우리는 이미 폴 로빈슨, 리들리 킹, 마이클 케릭, 저메인 데포와 더불어 5명의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그들도 역시 제너스처럼 젊은 선수들"이라고 밝혔다. 제너스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토튼햄 핫스퍼로 옮긴 것은 내게 있어서 큰 도약"이라며 "나의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토튼햄 핫스퍼의 동료들과 승리를 일궈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토튼햄 핫스퍼는 프랑스 리그1의 스트라이커 시드니 고부와 이탈리아 세리에 A 리보르노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노 루카렐리를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어 유럽 이적시장 마감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어떤 선수가 또 보강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튼햄 핫스퍼, 제너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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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01 0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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