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측, '12월 재일동포 재력가 딸과 결혼 보도' 부인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01 07: 48

'코리안 특급'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즌 12승을 거두던 날 '결혼설'이 터졌다. 스포츠전문지인 은 1일(이하 한국시간) '박찬호가 12월 제주도에서 미국 유학 경험이 있는 재일동포 부동산 재력가의 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박찬호가 지난해 이미 제주도에서 약혼식을 올렸고 오는 12월 제주와 일본에서 2차례 결혼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박찬호측은 이같은 보도에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박찬호의 국내매니지먼트사인 '팀61'의 대표이자 매형인 김만섭 씨는 1일 본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실 무근이다. 누구 혼사길 막으려고 하느냐"며 의 보도는 오보라고 주장했다. '그럼 만난 사실은 있느냐. 약혼도 아니냐'는 물음에 김 대표는 "만난 것은 맞지만 약혼도 하지 않았다. 아직 당사자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결혼설은 말도 안된다. 남녀가 만나면 무조건 결혼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남녀 일이란 것이 알 수 없는 것이지만 현재로선 결혼 이야기를 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히며 보도에 불쾌해 했다. 박찬호의 '결혼설'은 사실 수 개월 전부터 시중에 소문이 나돌았다. 골프계와 야구계 등에서 박찬호가 올해 결혼한다는 설이 나돌아 박찬호의 사촌누나로 프로골퍼인 박현순 씨 등에게 언론사의 취재가 있었고 야구계에서도 박찬호의 공주고 동기인 홍원기(두산) 등에게 탐문 취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여부를 떠나 박찬호의 올 시즌 종료 후 결혼 여부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한편 박찬호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을 올렸다. 로스앤젤레스=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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