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내야수 4인방'이 빅리그 사상 첫 2년 연속 동반 20홈런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아메리퀘스트 필드 홈경기에서 홈런 5방을 앞세워 9-2 대승을 거뒀다. 특히 유격수 마이클 영은 6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올라도 에르난데스에게서 중월 투런 홈런을 쳐내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1루수 마크 테셰이라(34홈런), 2루수 알폰소 소리아노(32홈런), 3루수 행크 블레일락(23홈런), 유격수 영까지 4명의 내야수가 전부 20홈런을 돌파하게 됐다. 텍사스 내야진 4인방은 지난해에도 모두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빅리그 사상 내야수 4명이 모두 20홈런을 넘긴 경우는 종전까지는 1940년 보스턴 레드삭스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는 이로써 "(텍사스가) 아메리퀘스트 필드에서 불빛을 이용해 사인을 훔쳐본다"고 주장한 마크 벌리가 있는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4연전 중 3경기에서 24점을 뽑아내면서 3승 1패를 거뒀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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