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포항, 통합 승점 1, 2위로 고지 선점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01 10: 43

인천 유나이티드 FC와 포항이 삼성 하우젠 2005 K리그 전후기 통합 성적에서 1, 2위를 달리며 4강 플레이오프 티켓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후기리그 2연승을 내달리던 인천은 지난 8월 31일 성남 제2종합경기장에서 가진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과 1도움을 기록한 김도훈의 원맨쇼에 밀려 2-4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여전히 전후기 통합 9승 3무 3패, 승점 30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포항은 같은 날 포항 전용구장에서 가진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웰링턴의 2골 맹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 8승 3무 4패, 승점 27로 전후기 통합 2위에 올랐다. 전후기 통합 3위는 승점 25의 부산 아이파크이지만 이미 전기리그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한 상태. 반면 4위 서울은 승점 23으로 포항과의 차이가 벌어졌고 전기리그 3위를 차지했던 승점 23의 울산 현대도 부천 SK와의 홈경기에서 유경렬의 자책골로 0-1로 패배, 5위에 머물고 있다. 물론 후기리그 우승팀에게 플레이오프 티켓이 우선적으로 돌아가는 데다 아직 팀당 9~10경기가 남은 상태라 속단하기에는 이르지만 관계자들은 9경기가 남은 인천과 포항이 3승 정도만 추가하며 상대들이 승점 쌓는 것을 저지할 경우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과 포항이 각각 승점 9를 따낼 경우 승점 39과 36이 돼 4강 플레이오프 안정권에 들어갈 수 있다. 지난 시즌의 경우 3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턱걸이한 전남의 승점이 37이었다. 인천의 경우 서울을 비롯해 부천 수원 부산 대전 등 비교적 부담이 가는 팀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지만 전북대구 전남 광주 같은 하위권팀과의 경기도 물론 있다. 인천이 이들 하위권팀만 잡아도 손쉽게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낸다는 얘기. 또 포항 역시 대구 광주 전남과의 경기가 있어 승점 9점을 어렵지 않게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인천과 포항이 승점 9를 추가할 경우 서울과 울산은 잔여 9경기서 승점 13 이상을 더 따내야만 한다. 승점 13 이상은 4승 1무 또는 3승 4무 이상을 거둬야 가능한 점수. 서울은 성남 인천 부천 수원 부산 등과 앞으로 대적해야 하고 울산도 수원 부산 포항 성남이라는 산을 넘어야하는 만큼 더욱 분발이 요구된다. 한편 후기리그서 나란히 승점 7에 골득실차로 1, 2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과 대전은 통합 승점에서는 21로 8,9위에 처져 있어 자동적으로 4강 티켓이 주어지는 후기리그 우승에 매진하는 게 나은 상황이다. ■ 삼성 하우젠 2005 K리그 전후기 통합 순위 ①인천 9승 3무 3패 (승점 30) 25득, 17실 +8 ②포항 8승 3무 4패 (승점 27) 18득, 14실 +4 ③부산 7승 4무 3패 (승점 25) 19득, 14실 +5 ④서울 6승 5무 4패 (승점 23) 26득, 22실 +4 ⑤울산 7승 2무 6패 (승점 23) 17득, 16실 +1 ⑥성남 6승 4무 4패 (승점 22) 27득, 18실 +9 ⑦부천 6승 4무 4패 (승점 22) 13득, 10실 +3 ⑧수원 5승 6무 4패 (승점 21) 22득, 20실 +2 ⑨대전 4승 9무 2패 (승점 21) 15득, 13실 +2 ⑩대구 4승 3무 8패 (승점 15) 18득, 27실 -9 ⑪전남 3승 5무 6패 (승점 14) 13득, 18실 -5 ⑫전북 2승 3무 9패 (승점 9) 14득, 26실 -12 ⑬광주 1승 3무11패 (승점 6) 16득, 28실 -12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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