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5일 월드시리즈 MVP 출신 베켓에 설욕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01 12: 21

뉴욕 메츠 서재응(28)이 오는 5일 오전 2시 5분 플로리다전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는 지난 2003년 월드시리즈 MVP 조시 베켓(25)으로 발표됐다. 메츠 구단은 1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 원정 3연전 마지막 날인 5일 경기에 서재응을 등판시킨다'고 전했다. 서재응은 플로리다와 올해 첫 맞대결이나 지난해까지는 통산 8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3패를 기록했다. 46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은 2.76이었다. 특히 원정경기 성적은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 2.43이었다. 그러나 서재응은 플로리다와의 가장 최근 대결(작년 9월 9일)에선 베켓과 맞대결해 패한 전력이 있다. 서재응이 5이닝 3실점한 데 비해 베켓은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또 그 직전 등판인 9월 3일 플로리다전에서도 칼 파바노(현 양키스)와 맞붙어 5이닝 5실점하고 패했다. 플로리다전 마지막 승리는 2004년 6월 4일 경기였다. 이 외에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경기가 2번 있었다. 7월 10일 경기에선 당시 플로리다 소속이던 최희섭(LA 다저스)에게 홈런을 맞기도 했다. 베켓은 올 시즌 12승 8패 평균자책 3.62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두 경기에서 연패하는 등 8월 방어율은 4.30이었다. 올 시즌 6승 1패 방어율 1.86을 기록 중인 서재응은 후안 피에르, 루이스 카스티요, 폴 로두카 등 플로리다 핵심 타선을 1할대로 막고 있다. 그러나 유격수 알렉스 곤살레스, 1루수 제프 코나인, 3루수 마이크 로웰, 외야수 후안 엔카나시온은 각각 3할 타율 이상을 기록했다. 또 토론토에서 이적한 플로리다 4번타자 카를로스 델가도와는 처음 대결하게 된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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