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최희섭, 신시내티 봉중근 등이 속해 있는 '이치훈 사단'의 막내 유제국(21)이 더블 A에서 시즌 10승 고지에 등정했다.
시카고 커브스 산하 더블 A 웨스트텐 다이아몬드잭슨 소속의 유제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버밍햄전에 선발로 나와 7이닝 8피안타 2볼넷 4실점하고 시즌 10승(8패)째를 따냈다. 유제국은 1회말 3점을 내줬고 이어 3회에도 1점을 더 실점했으나 팀 타선이 5점을 뽑아준 덕에 승리 투수 요건을 마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불펜진이 남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 5-4로 웨스트텐이 이겼다. 유제국은 이날 8개의 삼진을 잡았고 방어율은 3.43이 됐다. 이로써 그동안 커브스의 40인 로스터 탈락과 팔꿈치 부상 등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 온 유제국은 재도약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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