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포항에 총 2700만원 벌금 중징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01 20: 09

지난달 27일 포항과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발생한 주심의 팬 폭행 사건 등 일련의 사태와 관련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포항 구단에도 중징계를 내렸다.
연맹은 1일 상벌위원장을 비롯해 경기위원장, 심판위원장, 경기감독관,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벌위원회를 열고 관중의 그라운드 무단 진입 등 관중의 소요사태를 발생시킨 책임을 물어 포항 구단에 벌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심판위원장에게 욕설과 난폭한 행위를 한 김경호 포항 코치에게는 벌금 400만원과 함께 4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고 포항 구단 직원 2명이 심판실로 향하던 주심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점이 드러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 포항 구단에게 2000만원 벌금을 부과했다.
연맹은 비디오 테이프 분석과 관련자 증언을 확인한 결과 경기 직후 일반 팬 2명이 그라운드로 난입해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저지당했고 이후 그라운드에 진입한 일반인이 걸어나오는 주심에게 접근해 머리와 배를 부딪히는 위해를 가하다가 주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폭행을 행사한 주심은 지난달 29일 긴급 상벌위원회를 통해 무기한 배정 정지로 인한 계약 해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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