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브라운 60일짜리 DL로 변경, 은퇴 기로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02 08: 01

허리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라있던 케빈 브라운(40.뉴욕 양키스)이 60일짜리 DL로 옮겨졌다. 올 시즌을 마감한 것은 물론 은퇴의 기로에 서게 됐다. 양키스는 2일(한국시간) 출장 엔트리가 40명으로 확대된 데 맞춰 브라운을 60일짜리 DL에 올렸다. 올 시즌내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브라운은 올해가 지난 1998년 LA 다저스와 맺은 7년 1억500만달러 장기 계약의 마지막 해여서 선수 생활 연장도 불투명하게 됐다. 세 차례나 DL을 들락날락한 올 시즌 브라운은 13차례 선발 등판에서 4승 7패, 방어율 6.50의 기록을 남겼다. 2003년말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뒤 통산 성적은 35차례 선발 등판, 14승 13패다. 양키스는 이날 60일짜리 DL로 옮겨 40인 로스터에서 벗어난 브라운의 자리를 불펜 요원 라미로 멘도사에게 줬다. 이에 따라 멘도사는 남은 시즌 활약 여부에 따라 포스트시즌 등판도 가능하게 됐다. 양키스와 계약 직전인 올 1월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을 받아온 멘도사는 트리플A 컬럼버스에서 12이닝을 던져 4피안타, 방어율 0.75를 기록했다. 멘도사는 지난 96년과 98~2000년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 지난해엔 보스턴에서 5번째 우승 반지를 낀 바 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