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애포대커 투수코치 내년 유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02 08: 53

콜로라도 로키스의 밥 애포대커 투수 코치가 내년에도 팀 마운드를 책임진다.
콜로라도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의 모든 코치가 내년 시즌 잔류 요청을 받았다'는 클린트 허들 감독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현재까지 1루 베이스 코치인 데이브 콜린스만이 확답을 주지 않았을 뿐 나머지 코치들은 전부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애포대커 코치는 콜로라도 구단 사상 최장수 투수 코치로 올라서게 됐다. 내년이면 부임 4년째로 종전 기록은 래리 비어나스(1993~95)와 프랭크 펀크(1996~1998)의 3년이었다. 메츠와 밀워키에서도 코치를 역임하다 콜로라도로 온 애포대커 코치는 올 시즌 선발 요원 조 케네디와 숀 차콘이 트레이드 됐고 에이스 제이슨 제닝스가 손가락 골절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음에도 비교적 무난히 마운드를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병현과 김선우를 선발로 기용해 성과를 봤고 부상에서 돌아온 애런 쿡으로 공백을 메워나갔다. 또 시즌 전 마무리로 낙점한 대만 출신 차오진후이가 어깨가 아파 빠져나간 불펜에선 브라이언 푸엔테스라는 확실한 좌완 마무리를 길러냈다. 데이빗 코르테스와 스캇 도만이란 불펜 요원을 '발굴'한 것도 점수를 얻었다.
이에 따라 김병현과 김선우가 내년에도 콜로라도에 잔류한다면 선발로 던질 기회를 준 애포대커 코치 밑에서 계속적인 조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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