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김병현 '호재', 주전 유격수와 외야수 복귀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02 09: 05

콜로라도 김선우(28)의 오는 3일 LA 다저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에 맞춰 클린트 밤스와 브래드 허프가 가세할 예정이다.
밤스는 올 시즌 54경기에서 타율 3할 2푼 9리, 8홈런 34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다시피했다. 특히 초반 한동안 내셔널리그 타율 1위를 지키면서 신인왕 후보 1순위로 꼽혔다. 그러나 지난 6월 팀 동료 토드 헬튼이 선물한 사슴고기를 집으로 운반하다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가슴뼈가 탈골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6월 7일자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고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거쳐 3일 빅리그 복귀전을 치르게 된 셈이다. 톱타자이자 유격수로 뛰었던 밤스는 부상으로 78경기를 날렸다.
또한 콜로라도 공식 홈페이지는 같은날 외야수 브래드 허프의 복귀 소식도 전했다. 허프도 지난 7월 14일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DL에 오른 지 약 두 달만에 돌아오게 됐다. 허프는 75경기에서 타율 2할 9푼 5리 8홈런 39타점을 올렸다. 허프 역시 부상 때문에 47경기를 쉬었다.
두 야수의 복귀로 김선우와 김병현은 3, 4일 연속 등판은 물론 향후 시즌 남은 경기에서도 공수에 걸쳐 보다 든든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커졌다. 또한 6월 2일 이후 성적으로만 보면 근소하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37승 46패)를 달리는 콜로라도의 '뒷심' 발휘에 보다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