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우리은행에 1점차 패배 '4위 확정'
OSEN U05000061 기자
발행 2005.09.02 16: 00

용인 삼성생명이 신한은행배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정규리그 챔피언 춘천 우리은행을 맞아 끝까지 분전했지만 아쉬운 1점차 패배를 당하고 4위를 확정지었다. 삼성생명은 2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가진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올시즌 여름리그에서 단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우리은행을 맞아 대접전을 펼쳤지만 66-65로 아깝게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올시즌 여름리그 정규리그를 10승 10패로 마감한 삼성생명은 정규리그 4위를 확정짓고 오는 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게 됐다. 삼성생명은 1차전 원정경기 후 9일 갖는 2차전 홈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할 경우 12일 장충체육관에서 3차전을 갖게 된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이번 여름리그에서 단 한번도 우리은행에 이겨보지 못하고 4전 전패를 당해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 1쿼터를 14-13, 1점차로 뒤졌던 삼성생명은 28-27로 뒤지고 있던 2쿼터 8분 17초때 용병 실비아 크롤리(17득점, 10리바운드)와 김보미(2득점)에게 연속 2점슛을 허용하며 전반을 32-27로 뒤진채 마쳤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조은주(11득점)가 45-47로 뒤지던 3쿼터 종료 1분 29초전에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동점을 만든 뒤 종료 24초전에는 역전 2점슛까지 성공시켜 결국 49-47로 앞선채 4쿼터를 맞이했다. 이후에도 우리은행과 1~2점차로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뜨거운 열전은 벌인 삼성생명은 경기종료 47초전 나에스더(4득점)의 2점슛으로 65-66으로 따라붙은 뒤 종료 23초전에는 아이시스 틸리스(20득점, 3점슛 2개, 8리바운드, 4스틸)의 스틸과 종료 4초전 이종애의 파울까지 얻어 끝내기 슈팅을 터뜨릴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틸리스가 종료 3초를 남겨놓고 던진 회심의 2점슛이 우리은행 김계령(7득점)의 블록에 걸렸고 경기는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금호생명의 김경희와 함께 3점슛 여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생명의 박정은(7득점)은 이날 3점슛을 1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해 김경희가 3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갖는 광주 신세계전에서 2개의 3점슛만 성공시켜도 3점슛 여왕에 등극할 수 있게 됐다. 금호생명으로서는 이미 5위가 확정된터라 김경희가 마음놓고 3점슛을 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김경희의 3점슛 여왕 등극이 거의 확실해졌다. 한편 정규리그 2, 3위는 오는 4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갖는 천안 국민은행과 안산 신한은행의 대결에서 가려지게 됐다. 국민은행은 신한은행에 20점차 이상으로 지지 않는 한 2위를 확정짓게 된다. ■ 2일 전적 ▲ 용인 우리은행 66 (14-13 18-14 15-22 19-16) 65 삼성생명 ■ 여름리그 중간 순위 ① 춘천 우리은행 15승 5패 ② 천안 국민은행 12승 7패 ③ 안산 신한은행 11승 8패 ④ 용인 삼성생명 10승 10패 ⑤ 구리 금호생명 8승 11패 ⑥ 광주 신세계 2승 17패 ※ 굵은 글씨는 확정된 순위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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