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두산전 5연승-심정수 900타점 돌파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02 22: 03

선두 삼성이 두산에 6-4 재역전승을 거두고, 2위 SK와의 승차를 4.5게임차로 벌렸다. 아울러 이날 승리로 삼성은 두산전 5연승을 기록하면서 상대전적 승률 5할(8승 1무 8패)을 맞췄다. 동시에 시즌 5연승도 이어갔다. 삼성은 1회초 4번타자 심정수가 두산 선발 이혜천에게서 시즌 23호 투런 홈런을 날려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두산은 3회 김동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고, 4회엔 2사 2,3루에서 1번타자 최경환의 2타점 우익수쪽 3루타와 후속 임재철의 3루수 내야안타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뒤지던 삼성은 7회 2사 2루에서 대타 박한이와 심정수의 좌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동점을 이뤘다. 그리고 8회초엔 진갑용의 안타와 이어진 박진만의 보내기 번트 때 공을 잡은 두산 투수 김승회의 야수선택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선동렬 삼성 감독은 8번 지명타자 박정환에게 강공을 지시했고, 우익수 안타로 이어져 무사만루가 됐다. 잘 맞은 타구였으나 두산 우익수 김창희가 잡았다 떨궈 안타로 기록됐다. 여기서 삼성은 9번 박종호와 1번 조동찬이 연달아 외야수 희생플라이를 쳐내 6-4로 앞서나갔다. 리드를 잡자 선 감독은 8회말 2사 후부터 마무리 오승환을 내세워 1⅓이닝을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반면 두산은 9회말 무사 1,2루 역전 기회를 맞자 김경문 두산 감독은 임재철에게 강공을 지시했다. 그러나 임재철은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어 3번 안경현의 유격수 병살타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삼성 3번째 투수 안지만은 시즌 6승(3패)째를 올렸고, 오승환은 12세이브째를 따냈다. 또 심정수는 이날 3타점을 쓸어담으면서 역대 6번째로 개인통산 900타점(901타점)을 돌파했다. 잠실=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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