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트렐 윌리스 19승, 플로리다 사상 최다승
OSEN U05000176 기자
발행 2005.09.03 11: 14

'D-트레인' 돈트렐 윌리스(23)가 시즌 19승으로 1993년 플로리다 말린스 창단 후 개인 최다승 기록을 세우며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3일(한국시간) 돌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윌리스는 9회 1사까지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막아 4-2 승리를 이끌고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시즌 19승째(8패)로 지난해 칼 파바노(뉴욕 양키스)가 세웠던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운 윌리스는 크리스 카펜터(세인트루이스)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를 이뤘다.
윌리스는 2-1로 앞서던 6회 무사 1루에서 2루타를 치고나가 후안 피에르의 적시타를 이끌어낸 뒤 루이스 카스티요의 2루앞 땅볼때 3루에서 홈으로 돌진,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득점까지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로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메츠 선발 빅터 삼브라노는 1회에만 32개를 던지는 등 5회까지 무려 12안타를 맞고 4실점(1볼넷 3탈삼진)으로 시즌 11패째(7승)를 당했다. 지난달 24일 애리조나전 8이닝 1실점 호투 이후 처음 선발 등판한 삼브라노는 또다시 심한 기복을 보여 스티브 트랙슬에게 선발 로테이션 자리를 내주고 밀려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승리로 플로리다는 와일드카드 선두 필라델피아와 1.5게임차를 유지했다. 반면 메츠는 필라델피아전 연패에 이어 3연패를 당하며 필라델피아와 3.5게임차로 떨어졌다. 메츠는 서재응이 등판한 지난달 31일 필라델피아전 승리를 빼곤 5패를 당하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