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28.콜로라도)와 최희섭(26.LA 다저스)의 맞대결이 간발의 차로 무산됐다.
3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펼쳐진 두 팀간 경기에서 김선우는 5회까지 1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다 6-1로 앞선 6회 1사 1,3루에서 강판했다. 김선우가 디오너 나바로, 호세 크루스 주니어에게 안타를 맞아 1,3루에서 투수 제프 위버 타석이 되자 짐 트레이시 감독은 대기하고 있던 최희섭을 대타로 내세웠지만 김선우가 물러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트레이시 감독은 콜로라도가 좌완 랜디 윌리엄스를 마운드에 올리자 곧바로 최희섭을 우타자 안토니오 페레스로 타자를 교체했다. 이에 따라 최희섭은 경기 출장을 기록했지만 타석에 서지 못하면서 대수비로 기용될 기회도 잃어 버렸다.
김선우와 최희섭는 지금까지 세 타석서 대결을 벌인 바 있다. 김선우가 몬트리올, 최희섭이 플로리다 유니폼을 입고있던 지난해 4월 14일 엑스포 스타디움에서 벌인 첫 대결에선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희섭을 구원 등판한 김선우가 8회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최희섭이 플로리다에서 LA 다저스로 전격 트레이드된 뒤인 지난해 8월24일 경기에선 최희섭이 선발 등판한 김선우를 상대로 2회 첫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총알같은 우전안타를 뺏어냈다. 둘은 통산 상대 전적 3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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