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의 '진공 청소기' 김남일의 그라운드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오른쪽 종족골 골절로 올 시즌 삼성 하우젠컵 4경기만 뛴 채 모습을 감췄던 김남일은 현재 재활에 힘쓰고 있지만 예상 외로 뼈가 붙는 것이 늦어지고 있다고 수원 구단측은 밝혔다. 김남일은 지난 4월 24일 전북 현대와의 삼성하우젠컵 대회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에게 오른쪽 발등을 밟히면서 오른쪽 새끼 발가락과 발등을 연결하는 뼈가 부러졌고 수술 뒤 3개월여의 재활을 거치고 9월 중순 쯤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현재 김남일은 뼈가 붙는 속도가 예상 외로 늦어져 아직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체력훈련에 신경쓰고 있지만 걷는 데는 큰 지장이 없어 3일 서울 명동 아디다스 코리아 직영매장 개장 행사에 초청을 받아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김남일의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팀 전력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서둘러 복귀시키지 않을 방침"이라며 "당초 예상했던 복귀시기를 1달 정도 늦춘 10월 중순이 되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3일 오후 아디다스 명동 매장 오픈 행사에 참석한 김남일./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