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호주 감독 데뷔전 완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03 21: 41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 국가대표팀이 2006 독일 월드컵 오세아니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솔로몬제도에 대승했다. 호주는 3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솔로몬제도와의 경기에서 무려 7골을 몰아 넣으며 7-0의 완승을 거뒀다. 루카스 네일, 토니 포포비치, 토니 비드마르를 수비수로 기용하고 브렛 에머튼, 스캇 치퍼필드를 양 날개로 놓는 3-5-2 시스템으로 나선 호주는 전반 21분 제이슨 컬리나가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마크 비두카가 전반 37분과 43분에 추가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호주는 후반 12분 팀 카힐, 후반 19분 치퍼필드, 후반 23분 아치 톰슨의 연속골이 터졌고 경기 종료 1분여를 앞두고 에머튼의 일곱 번째 골이 터지면서 솔로몬제도를 초토화 시켰다. 이로써 호주는 오는 6일 솔로몬제도 호니아라에서 갖는 최종예선 2차전에서 8골차 이상으로 지지 않는 한 남미지역 5위팀과 홈 앤 어웨이 방식의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게 됐다. 현재 남미지역 예선전은 10개팀이 3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콜롬비아, 칠레, 우루과이가 5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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