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홈페이지도 최희섭-김병현 대결에 관심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04 11: 44

LA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도 4일(이하 한국시간) 최희섭과 김병현의 투타 맞대결에 이례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홈페이지는 '김병현과 최희섭이 광주일고 선후배 사이이고 국가대표도 같이 지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다저스-콜로라도의 시리즈는 (LA 팬들에겐) 다저스-샌프란시스코 시리즈같은 라이벌전이 아니지만 "한국 팬들은 일요일 아침부터 텔레비전을 지켜볼 것"이라는 최희섭의 인터뷰 내용을 달았다.
최희섭은 여기서 "(김)병현이 형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한국 최고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희섭은 "노히트 경기를 해낸 적도 있었고, 매일 던졌다. 한 경기에서 거의 200개를 던지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기사는 "그 당시부터 김병현은 브레이킹 볼(슬라이더를 지칭하는 듯)로 고교 무대를 평정했다"는 최희섭의 기억을 덧붙였다.
그러나 최희섭은 "나 역시 메이저리거다. (김병현의 공을 공략할 수 있을 만큼) 나도 진화한다"면서 승부욕을 불태웠다. 최희섭은 지난달 25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김병현과 처음 맞붙어 볼넷 2개와 2루수 땅볼을 기록한 바 있다. 최희섭은 4일 쿠어스 필드 원정경기에 2번타자 겸 1루수로 리턴 매치를 벌였으나 이번에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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