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일 월드컵 본선진출 확정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04 12: 06

미국이 맞수 멕시코를 제압하고 2006 독일 월드컵 북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 예선을 통과하며 독일행을 확정지었다. 미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컬럼버스에서 가진 홈경기에서 후반 8분 스티브 랠스턴의 선제 결승골과 3분 뒤 터진 다마커스 비즐리의 추가골에 힘입어 멕시코를 2-0으로 완파했다. 6승 1패, 승점 18이 된 미국은 5승 1무 1패로 승점 16에 머무른 멕시코를 제치고 북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 예선 선두로 올라섰다. 또 이날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와 3위 경쟁을 벌이던 과테말라가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2-3으로 잡힌 반면 코스타리카는 최하위 파나마에게 3-1로 승리했다. 북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예선 6개국이 3경기씩을 남겨둔 가운데 미국은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 승자와 독일행 티켓을 놓고 겨뤄야하는 과테말라, 트리니다드 토바고 등 4위권과의 승점차이를 11점으로 벌려 독일 월드컵 직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국은 개최국 독일과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이란,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미국 등 8개국으로 늘었다. 또 멕시코도 이날 비록 졌지만 4위권과의 승점차이가 9점이 되면서 남은 3경기 중 1무승부만 거둬도 독일행을 확정지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 승자와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독일행 여부를 결정지어야 하는 4위권 다툼은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과테말라를 꺾음으로써 오리무중에 빠졌다. 현재 골득실차에서 앞선 과테말라가 4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과테말라는 오는 8일 미국전에 이어 다음달 9일 멕시코전, 13일 코스타리카전 등 티켓 가시권에 있는 팀들과 경기를 치르는 반면 트리니다드 토바고도 과테말라처럼 코스타리카, 멕시코전을 갖는 것은 마찬가지나 최하위로 이미 탈락이 확정된 무승의 파나마전이 남아 있어 다소 유리한 상황이다. 또한 코스타리카도 비록 승점 10으로 3위를 달리고 있지만 4위권 팀과의 2경기와 함께 다음달 9일 미국과의 경기까지 남아있어 3위 지키기가 쉽지만은 않다. ■ 독일 월드컵 북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 예선 파나마 1-3 코스타리카 트리니다드 토바고 3-2 과테말라 미국 2-0 멕시코 ① 미국 6승 1패 승점 18 (득14, 실 3 +11) ② 멕시코 5승 1무 1패 승점 16 (득11, 실 5 +6) ③ 코스타리카 3승 1무 3패 승점 10 (득 9, 실 11 -2) ④ 과테말라 2승 1무 4패 승점 7 (득 11, 실 12 -1) ⑤ 트리니다드 토바고 2승 1무 4패 승점 7 (득 7, 실 12 -5) ⑥ 파나마 2무 5패 승점 2 (득 4, 실 13 -9)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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