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일본 대표팀이 4일 한국전에 좌완 에이스 쓰지우치 다카노부(18)을 선발로 등판시키는 예상 외의 카드를 꺼냈다. 이에 따라 쓰지우치는 바로 전날인 3일 대만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등판을 하게 됐다. 쓰지우치는 3일 첫 경기에선 6이닝 무실점 9탈삼진 4볼넷 1피안타를 기록했다. 쓰지우치는 대만전에서 총 94개의 공을 던졌고, 6회 투아웃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었다. 사카다 일본팀 감독은 경기 전 "쓰지우치는 던질수록 강해지는 투수다. 오늘 한국전이 승부처라 생각해 선발로 투입했다"고 대한야구협회 관계자를 통해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일본팀은 취재진의 인터뷰를 거부했다. 이에 한국팀은 이날 선발로 내심 우완 야마모토를 예상, 좌타자를 집중 배치했는데 라인업에서 차질을 빚게 됐다. 윤여국 한국팀 감독은 "한기주는 준비시키겠다. 후반에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인천=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