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남미지역에서 두 번째로 월드컵 본선티켓을 획득하며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18번째로 월드컵에 참가하게 됐다. 브라질은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칠레와의 경기에서 레이테 아드리아누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0으로 완승을 거두고 8승 6무 2패로 승점 30점째를 올렸다. 남미지역 예선에서 각 나라가 2경기씩을 남겨둔 가운데 월드컵 본선진출 티켓을 따기 위해 호주와 플레이오프를 거쳐야하는 5위와의 승점 차이를 9로 벌린 브라질은 이로써 아르헨티나에 이어 남미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으며 1930년 우루과이에서 첫 월드컵이 열린 이후 18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역사를 남겼다. 이로써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국은 개최국 독일과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이란,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미국, 브라질 등 9개국으로 늘었다. 브라질은 전반 11분 실베이라 후안의 선제결승골과 전반 21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데 소우자 호빙요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다. 이어 아드리아누가 전반 26분과 전반 29분 연속골을 터뜨려 전반을 4-0으로 마친 브라질은 경기 종료직전 아드리아누가 해트트릭을 완성시키는 쐐기골을 넣으며 5-0의 대승을 거뒀다. 한편 우루과이는 남미지역 예선에서 2회 연속 5위로 플레이오프를 거쳐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딸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우루과이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가진 콜롬비아와의 홈경기에서 마르셀로 살라예타가 전반 42분, 후반 5분, 후반 40분 등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3-2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5승 6무 5패, 승점 21을 기록하며 5승 5무 6패로 승점 20에 머무른 콜롬비아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우루과이는 살라예타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가 낙승이 예상됐으나 후반 33분 엘킨 소토에게 추격골을 내준 뒤 후반 36분 후안 파블로 앙헬에게 동점골까지 내주며 그대로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살라예타는 동점골을 내준지 불과 4분만에 해트트릭이 되는 결승골을 작렬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로써 승점 21이 된 우루과이는 승점 20의 콜롬비아, 칠레는 물론이고 승점 18의 베네수엘라까지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는 5위 쟁탈전을 벌이게 됐다. 현재 우루과이는 다음달 10일 에콰도르전, 다음달 13일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있고 콜롬비아는 다음달 9일 칠레와의 맞대결을 펼친 뒤 다음달 13일 파라과이와 일전을 치른다. 또 칠레는 콜롬비아, 에콰도르전을 남겨놨고 베네수엘라는 파라과이와 브라질이라는 장벽을 모두 넘어야만 5위를 차지할 수 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