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정규리그 MVP 2연패, 틸리스 4관왕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9.05 12: 47

춘천 우리은행의 '총알 낭자' 김영옥이 신한은행배 2005 여름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김영옥은 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가진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전체 투표 54표 중 30표를 얻어 10표를 얻은 팀 동료 이종애와 5표에 그친 천안 국민은행의 정선민을 제치고 MVP에 올랐다.
김영옥은 이번 여름리그에서 20경기 모두 출전해 평균 13득점, 4.2 어시스트, 3.2 리바운드, 1.3 가로채기를 기록했고 3점슛 성공률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이로써 김영옥은 지난 국민은행해 2005 겨울리그 정규리그 MVP에 이어 2회 연속 MVP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그동안 2회 연속 MVP는 1999 여름리그와 2000 겨울리그에서 수상한 정은순(당시 삼성생명, 현재 은퇴)과 2001 여름리그-2002 겨울리그의 정선민, 2003 여름리그-2004 겨울리그에서 수상했던 용인 삼성생명의 변연하 등 3명이었다.
이영주 안산 신한은행 감독은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지도력을 인정받아 31표를 얻어 정규리그 우승팀 우리은행의 박명수 감독을 제치고 지도자상을 받았고 우수후보상에는 신한은행의 박선영, 4라운드 MVP는 삼성생명의 박정은이 뽑혔다.
또 여름리그 정규리그 베스트 5에는 정선민을 비롯해 박정은, 김영옥, 신한은행의 전주원, 삼성생명의 아이시스 틸리스가 선정됐다.
특히 틸리스는 417득점과 평균 2.20개의 스틸로 득점상과 스틸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최우수 외국인선수상까지 휩쓸며 4관왕에 올라 우리은행에서 뛰던 타미카 캐칭 이후 최고 외국인 용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3득점상에는 49개를 올린 구리 금호생명의 김경희, 3점 야투상은 40.59%를 기록한 김영옥이 차지했고 2점 야투상과 자유투상을 각각 59.52%와 85.71%의 성공률을 기록한 국민은행의 신정자와 우리은행의 홍현희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이종애는 평균 1.70개로 블록상, 전주원은 평균 8.07개로 어시스트상, 국민은행의 아드리안 윌리엄스는 평균 16.35개로 리바운드상의 영예를 누렸다.
■정규리그 각 부문 수상자
◆투표에 의한 시상
▲MVP = 김영옥(춘천 우리은행)
▲외국인선수상 = 아이시스 틸리스(삼성생명)
▲우수후보상 = 박선영(안산 신한은행)
▲BEST 5 = 정선민(천안 국민은행), 박정은, 아이시스 틸리스(이상 용인 삼성생명), 김영옥(우리은행), 전주원(신한은행)
▲모범선수상 = 양정옥(광주 신세계)
▲지도자상 = 이영주 감독(신한은행)
◆통계에 의한 시상
▲득점상, 스틸상 = 아이시스 틸리스(삼성생명)
▲3득점상 = 김경희(구리 금호생명)
▲3점야투상 = 김영옥(우리은행)
▲2점야투상 = 신정자(국민은행)
▲자유투상 = 홍현희(우리은행)
▲리바운드상 = 아드리안 윌리엄스(국민은행)
▲어시스트상 = 전주원(신한은행)
▲블록상 = 이종애(우리은행)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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