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본즈(41.샌프란시스코)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본즈가 그동안 팀과 따로 떨어져 개인 재활훈련을 해온 건 샌프란시스코 팀 동료와 벌인 난투극 때문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ESPN의 페드로 고메스 기자는 6일(한국시간) '본즈가 빠르면 7일 LA 다저스전에 앞서 로스터에 복귀,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출장할 수 있다'고 보도하면서 뒷 얘기 하나를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내 여러 명의 익명 제보자들에 따르면 본즈는 지난 6월말 SBC파크 클럽하우스에서 한 선수와 주먹 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본즈의 요청으로 구단이 채용한 개인 트레이너 하비 실즈가 클럽하우스 내 식당에서 한 선수와 시비가 붙었고 본즈가 가세해 싸움이 커졌다. 본즈가 그 선수의 턱에 주먹을 날렸고 그 선수는 본즈의 머리를 팔에 끼우는 '헤드록'으로 맞대응했다. 동료 선수들과 구단 직원이 달려들어 둘을 뜯어말렸다. ESPN이 전한 싸움의 개요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본즈는 구단 대변인을 통해 "난 그 선수와 문제를 일으킨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부인했다. 반면 브라이언 사빈 단장은 "싸움이 본즈가 팀을 떠나게 된 계기는 아니었다"고 말해 다툼이 있었음을 사실상 시인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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