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는 노모 히데오(37)가 그대로 올 시즌을 마칠 고비에 몰렸다.
양키스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빅리그 로스터가 기존 25인에서 40인으로 확대될 때 노모를 승격시키지 않았다. 또 일본의 도 5일 '컬럼버스 코치진이 노모의 빅리그 승격에 확답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노모의 소속팀인 컬럼버스는 6일 루이빌전을 끝으로 마이너리그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컬럼버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돼 노모는 빅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다면 올 시즌을 마감해야 한다.
양키스는 랜디 존슨-재럿 라이트-알 라이터-애런 스몰-션 차콘으로 5선발 체제를 꾸리고 있다. 라이트는 지난 2일 시애틀전 도중 6회 라울 이바녜스의 타구에 목을 맞아 다쳤으나 8일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팔꿈치가 안 좋은 마이크 무시나 역시 추후 선발로 들어올 수 있고 왕젠밍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에 들어갔다. 따라서 노모를 호출할 필요성이 적다.
노모는 올해 탬파베이에서 선발로 19경기에 나와 5승 8패 평균자책점 7.24를 기록하다 방출 대기 조치를 당했다. 이후 7월 28일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빅리그 복귀를 노렸으나 거듭 외면당해 야구 인생 최대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 노모의 컬럼버스 성적은 7경기 선발에 2승 3패 평균자책점 3.62였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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